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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의 손맛

by Raymond posted May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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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퍼라면 '손맛'이라는 용어를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외국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이 '손맛'이라는 단어는 흔히 '음식은 손맛', '편지는 써야 제맛' 과 같은 표현에서 확장된 것이겠지요.

 

정확히 골프에서의 '손맛'이 무엇인지는 레슨 서적이나 규정에도 나와있는 것이 없지만 골퍼들은 클럽을 고르거나 스윙 연습을 할 때 이 '손맛'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하여 국내 골프용품사들도 손맛을 강조한 마케팅을 실시하곤 하지요. 오늘은 우리나라 골퍼들이 이야기하는 '손맛'에 대한 이야기와 그것을 위한 연습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골프스윙 손맛 느끼는 방법

 

 

1. 그래서 '손맛'이 뭘까?

   

이미지

<출처: gettyimagesBank>

 

한가지로 규정하기보다는 다양한 요소들이 결헙되어 제대로 된 '손맛'을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스윙 시 샤프트의 탄성이 자신의 스윙과 적절함을 이루는지, 그립의 굵기가 골퍼의 손 크기와 적합한지클럽 헤드의 무게가 최적의 스윙 스피드를 내기에 적합한지와 같은 부분들이 모두 맞아 떨어지면 '손맛이 좋다'고 느끼는 것이 아닐까 추측해볼 수 있는데요. 골프존 마켓에서 비전 분석실을 이용하는 골퍼, 골프존 아카데미에서 연습에 매진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을 때 일반적으로 위와 같은 내용들을 '손맛이 좋다'고 합니다. 골퍼 여러분도 동의 하시나요?

 

 

 

 

2. 손맛 느끼는 방법- 딱 맞는 샤프트 고르기

   

이미지

 

'손맛이 좋지 않은' 느낌이 드는 클럽이라면 샤프트가 자신의 스윙 스타일과 조화를 이루는지 체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스윙 시 볼을 '딱!' 때리는 느낌이 들거나, 헤드가 무거운 느낌이 든다면 샤프트를 조금 더 유연한 것으로 바꾸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샤프트는 골퍼의 스윙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기도 한데,

 

최근에는 샤프트의 스펙을 더욱 세분화하여 제조하기 떄문에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샤프트는 맞는 것 같은데 여전히 '손맛'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스윙을 체크해보아야 합니다. 스윙 리듬이 올바르지 않아 백스윙이 급하고 팔로스루를 길게 가져가지 못한다면 샤프트의 탄성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꼴이 되니 손맛을 느낄 수 없겠죠.

 

 

 

 

3. 손맛 느끼는 방법- 그립 선택하기

   

이미지

<출처: gettyimagesBank>

 

 

그립은 크게 문제가 없거나 헤지지 않는 이상 골퍼들이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골퍼의 손 크기에 비해 그립이 너무 얇거나 두껍다면 당연히 스윙의 질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겠죠. 선수들은 그립에 약간이라도 문제가 생겼을 시 즉시 교체를 하곤 한답니다.

 

그립이 손에 비해 두꺼우면 오른쪽으로 볼이 휘고, 너무 얇으면 왼쪽으로 볼이 휘어 구질에 민감한 선수에겐 치명적인 영향을 주게 되죠. 골퍼와 클럽의 접점인 만큼 이와 같은 이야기는 당연한 소리겠죠^^; 손에 착! 붙은 그립갑이 좋다면 엘라스토머 그립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탄성이 좋고 변형과 원상태로 돌아오는 것이 빠른데, 내구성은 살짝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4. 손맛 느끼는 방법- 클럽 헤드 알기

   이미지

<출처: gettyimagesBank>

 

 

클럽헤드의 무게와 크기에 따라 손맛이 좌지우지되기도 하는데, 이는 드라이버 뿐 아니라 아이언에서도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드라이버는 헤드의 크기가 점차 줄어들며 페이스 면의 폭이 넓어지는 추세인데요. 이러한 특징의 헤드가 스윙 스피드를 높일 수 있고 스윗스팟 적중률을 높이기 때문에 손맛을 느끼기 좋습니다. 무게는 가벼운 것이 좋지만, 클럽을 지면과 수평으로 들었을 때 아래로 처지지 않은 정도의 무게가 적절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이언은 '머슬백' 형태가 스윙과 임팩트 시 묵직한 느낌을 주기에 '손맛'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머슬백 형태란 아이언 페이스의 뒷면이 마치 '근육질 남성의 등'과 같이 두껍게 처리되어 있는 모양인데요. 때문에 페이스 면이 좁아지고 난이도가 높아지집니다. 또한, 아이언은 단조 방식으로 제작된 것이 명쾌한 타구감을 지녀 '좋은 손맛'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 profile
    Maax 2016.05.30 09:38
    손맛 느껴본지 꽤 되었네요. 이 맛에 연습장 가시는 분 많을 겁니다. 모르긴 해도 물고기를 채올릴때의 손맛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profile
    Raymond 2016.06.01 15:04
    날 많이 더워졌는데 잘 지내시죠?
  • profile
    Raymond 2016.06.01 15:05
    날 많이 더워졌는데 잘 지내시죠?
  • profile
    Maax 2016.06.02 23:35
    아직까진 버틸만 하네요. ㅎㅎ 더운 여름날 건강 잘 챙기세요.
  • ?
    Kulzio 2016.05.30 11:34
    손맛 짜릿하죠..... 다만 맛으로만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없으니... 에효~~~
  • profile
    Raymond 2016.06.01 15:05
    전 손맛이라도 항상 짜릿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 ?
    BMW740 2016.05.30 16:42
    그립선택이 주는 손맛이 달달하던데요...ㅎㅎ
    바람을 가르는 소리.... 휙휙 그 맛은 정말 짜릿하지요.
  • profile
    Raymond 2016.06.01 15:09
    미지노에서 골프는 소리다라고 한생각이 나네요^^
  • profile
    Charlie 2016.05.31 23:56
    손맛도 좋지만 저는 볼이 잘 맞을때 나는 소리가 너무 기분이 좋아요
  • profile
    Raymond 2016.06.01 15:10
    느낌과 소리가 결합되면 환상이죠^^
  • ?
    iron 2016.07.14 17:31
    손에 맞소금을 뿌리세요...음...내가 봐도 설렁하네...웃자고 한말인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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